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예술 관광을 통한 국제 민간교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동구행복재단(대표 김병규)과 광주국제교류센터(소장 신경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복지·관광 분야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동구행복재단과 광주시 국제교류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한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적 문화·예술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상호 문화이해 사업 발굴 ▲민간교류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동구가 가진 역사 및 문화예술 자원을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과 외국인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시대 민간영역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인권과 민주, 문화의 도시를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국제교류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협약으로 동구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자원을 광주를 넘어 세계 속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 구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문화, 관광, 복지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출범한 동구행복재단은 공익법인으로서 동구장애인복지관, 동구문화센터, 동구영상미디어센터, 동구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운영뿐만 아니라 문화중심 도시에 걸맞은 문화·복지·체육, 관광 분야 정책개발 및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전일생활문화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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