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만13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대상 14일부터 순차적 실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배너. 사진=경주시보건소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021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3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 중임을 감안해 대상자와 연령별로 기한을 달리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기한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8세는 14일~22년 4월30일 △9~13세는 10월14일~22년 2월28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22년 2월28일 △70~74세는 10월18일~22년 2월28일 △65~69세는 10월21일~22년 2월28일까지이다.

또한 시는 만14세~64세 경주시민 가운데 △중학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심한 장애, 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등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하려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등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진행에 따라 의료기관 별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예방접종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령별로 구분돼 시행되는 예방접종 일정을 잘 확인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4-779-8600~8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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