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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수도 감소하는 시기다.

누적확진자는 28만926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97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보면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1302명이었다.

이는 전체 신규 확진자의 76.2%에 해당한다.

비수도권은 대구 46명, 부산·충남 각 44명, 대전 43명, 광주·강원 각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3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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