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위)와 권영진 시장은 '한가위는 집에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가한 모습.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한가위는 집에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가하고 6.25 전쟁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평화 반디등'에 글을 남겼다.

이번 챌린지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획한 것으로 연휴기간 이동자제 동참을 당부하고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챌린지는 곽호철 작가의 그림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메타버스 축전장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와 링크를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선기 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가한 권영진 시장은 지난 17일 챌린지 사진을 촬영하고 평화 반디등에 '호국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남긴 후 이철우 도지사를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지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18일 챌린지를 진행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평화 반디등에 남기고 SNS에 게시했다.

평화 반디등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낮에는 태양광으로 자동으로 충전돼 밤에는 스스로 불을 밝히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

한편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지난 1일부터 10월17일까지 메타버스 축전장을 중심으로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평화 반디 프로젝트 ▲XR스튜디오 ▲구국의 배낭 ▲기념관이 살아있다 ▲다크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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