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1910명으로 주말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10명 추가돼 누적 28만59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일어나면서 지방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 전국적으로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71명, 해외유입이 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명, 경기 544명, 인천 180명 등 수도권이 총 1456명(77.8%)이다. 지반ㅇ은 대전 48명, 대구 47명, 강원 46명, 부산 44명, 충남 41명, 경북 39명, 충북 32명, 울산 30명, 광주·전북·경남 각 21명, 전남 11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 총 415명(22.2%)이다.

사망자는 18일보다 10명 증가해 누적 2404명을 기록 중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4%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3명으로, 전날(329명)보다 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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