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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7일도 지속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64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수는 18일 0시 기준으로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확진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됐다. 서울 559명, 경기 520명, 인천 13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214명(73.9%)이 나왔다.

다만, 최근 비중이 80%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 비중은 다소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29명(26.1%)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70명, 충남 60명, 전북 53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5명, 강원 30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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