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종시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17일 시는 코로나19 대응반 등 10개 분야별 314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

10개 대책반은 △코로나19 상시 대응체계 △종합상황반 Δ의료 Δ재난안전 Δ소방안전 Δ도로·교통 Δ환경 등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추석 연휴 전까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 달성을 목표로 접종을 독려하고, 조치원과 금남·전의 등 전통시장 오일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시내버스, 두루타, 셔클 등은 주말 수준으로 운행하며,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최소화(19·21일 휴무, 자동 크린넷 지역은 추석 당일만 휴무)하기로 했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 엔케이(NK) 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474곳을 지정·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세종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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