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정희진 작가와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5일 오후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정희진 작가와의 만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의 여성주의'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양성평등주간(9.1~7일) 기념으로 기획했으며, 그 첫 번째로 여성학자이자 여성가족부 자문위원을 역임한 정희진 작가를 초청했다.

정 작가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질주와 기후 위기, 실업, 젠더 관계 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페미니스트 리더십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페미니즘의 도전''코로나시대의 페미니즘''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한편, '삼인삼색 토크콘서트'는 박정희대통력역사자료관에서 10월12일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윤여순 작가와 같은 달 27일 한국여성CEO센터 조현순 대표를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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