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만에 2000명대 아래로 돌아섰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만9930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00명을 넘어섰지만 하루만에 136명 줄면서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대부분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유행이 꺾인 것으로 기대되긴 어렵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으로 총 1506명으로 80%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부산 56명 △대구·충남 각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각 36명 △경남 32명 △울산·경북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 총 415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2386명이 됐다. 치명률은 0.8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8명으로 전날보다 2명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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