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청양군이 청양고추·구기자 온·오프라인 축제에서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청양고추·구기자 온·오프라인 축제에서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와 충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건고추 등 200여 가지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축제 매출은 건고추(21t) 4억7000만 원, 고춧가루 2000만원, 건구기자 6000만원, 기타 농특산물 2억7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군은 구기자 판매에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도입해 동시에 2만5000여명이 접속한 가운데 1000만원가량 매출을 올렸다.

또 칠갑마루 회원 1000여명이 늘고 비대면 시대 온라인 구매 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했다.

오프라인은 청양군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대전 안영동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유성점에서는 세계 고추·구기자 전시관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음에도 우수한 품질의 청양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특산물과 고품질 먹거리로 소비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산 건고추 등 우수 농특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와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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