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학생들의 전공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학생들의 전공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을 진행했다.

심판 자격 강습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인구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들이 심판의 의무, 경기규정, 경기진행,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인식 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2013년부터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함께 장애인역도 심판 양성과정을 운영중에 있으며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노혁 교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는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에 대해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능력을 갖추게 됐고 더불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심판과 같은 전문인으로 활동하는 것은 체육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교육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 심판을 파견하기 위해 열리는 자격 과정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학생들은 역도종목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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