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공모 및 지원사업 등 신속한 정보 제공 위해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역의 자동차 산업 기업들의 각종 공모·지원사업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기업투자·지원 종합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전동협)은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정부·지방자치단체 공모지원사업의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개설했다.

채널 개설로 인해 기존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 등에 비해 신속한 정보전달과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지자체 등의 각종 공모·지원 사업과 정책방향, 코로나 등 기업 안전관리와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양방향 소통구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 채널에 가입하려면 '기업투자·지원 종합알리미' 채널 링크에 접속해 친구추가만 하면 된다.

시는 카카오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자동차 관련기업 2000여곳을 대상으로 채널 가입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산·학·관 사이 신속한 소통으로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 가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9)나 동국대 산학협력단(054-770-247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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