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 부품·구조물 전문기업...항공공과대학 학생 현장실습·인턴 및 취업까지 연계 체계 구축

경운대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운대학교는 오는 13일 경남 사천에서 항공기 정밀 부품·구조물 전문기업인 ㈜아스트 에이에스티지와 채용형 항공 전문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재학생 현장체험 및 실습·인턴 지원 ▲실습·인턴 인력의 취업연계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자원의 상호 교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공동참여 ▲항공산업 발전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산학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주(아스트 에이에스티지는 보잉(Boeing)·에어버스(Airbus)·엠브라에르(Embraer) 등 세계적 항공기 업체들에게 다양한 기종의 조립제품 및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미국 트라이엄트사가 수주한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에 동체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우수 중견기업이다.

경운대는 현장실습 및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류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공과대학 재학생들의 양질의 교육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욱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우수 중견기업 ㈜아스트 에이에스티지와 채용형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게 돼 든든하다.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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