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1천682명 모집 … 일부 전형외 수능 최저학력 기준 없어

세종대 전경.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세종대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총 168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1.8% 이다.

세종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 신설, 학생부우수자 전형 수능최저 적용,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평가단계 간소화 등이 있다.

세종대학교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교과(학생부우수자, 지역균형,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학생부 종합(창의인재, 고른기회, 서해5도학생,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특기(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전형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전년도 대비 125명이 감소한 27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 전형은 학생부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124명을 모집한다.

세종대 수시모집중 주목할 것은 상기 전형 중 논술우수자 전형과 학생부우수자전형 그리고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경우 금년도 수시모집에서 각각 30명, 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사정 방법의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527명), 고른기회(63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10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므로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해야 한다.

창의인재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의 서류평가를 진행하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하여 평정한다.

이후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경우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그 외 대학의 경우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과학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교과를 반영하며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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