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부산창업포털 통해 25개사 모집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시는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셀러 양성 및 창업기업 해외 판로 마케팅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셀러’ 35명을 양성하고 창업기업 11개사와 팀을 이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속히 확산 중인 온라인·디지털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비대면 방식 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대행 판매 지원사업’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창업기업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대행판매 지원사업은 해외 쇼핑몰 판매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이 창업기업의 제품을 선정하여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5개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창업기업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에 유통 전문 컨설턴트를 직접 파견해 해외 온라인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하며 총 1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부산창업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051-580-9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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