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현판 제막식도 함께 열려

교내 산학협력관 앞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에서 7일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특구육성사업 추진사항 및 성과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과 김동성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의 사업 보고 후 현판을 제막했다.

권오형 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은 강소특구육성사업의 현황과 연계 사업 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며 5G+기반 스마트제조 관련 신기술 사업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 연구소기업 1, 2호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말까지 금오공대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연구소기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스마트 제조 시스템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산학협력단장은 "비수도권 대학과 기업 간의 융합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대학과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 기업수요 기반의 다학제 융합 프로젝트 활성화, 오픈 디바이스 개발 플랫폼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후에는 산학협력관 앞에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상철 총장은 "앞으로도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KT, ㈜LGU+ 등 6개 기관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5G+기반의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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