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코로나19' 교육재난 지원금 의결

▲최병준(사진 왼쪽 첫번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상하기 위해 경북지역 모든 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지난 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모든 유치원, 초등·중·고등·특수·각종 방송통신학교 학생 29만5000여명에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명목으로 1인당 30만원씩 9일부터 스쿨뱅킹으로 입금된다. 총 지원금액은 885억원이다.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교육재난으로 인해 대면수업, 방과후학교, 학교급식 등 학생의 기본적 학습권 피해 발생으로 교육기회의 균등확대와 교육결손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역과 학교 현장을 발로 뛰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현실을 살펴보고 교육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의결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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