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경선후보 입장 및 정책 영상메시지 통해 전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C-quad에서 취수원 이전 토론회를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C-quad에서 취수원 이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낙동강 수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피고 구미 해평 정수장의 공동이용을 위해 정부와 대구시의 합리적인 방안 제시과정을 설명하고자 추진됐다.

토론회는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3명이 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한 입장과 정책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달했다.

정세균 후보는 “특히 30년간 풀지 못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하루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갈등의 낡은 문을 닫고 공존의 새로운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는 “총리 시절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긴 시간 동안 논의해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후 구체적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은 이웃 지자체 사이의 상생을 위한 타협이자 환경오염 앞에서 국민의 삶을 지켜주는 모두의 결단”이라고 언급했다.

박용진 후보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피해보지 않도록 논의결정에 주의 깊게 살피고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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