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디자인 활용한 마케팅 지원 사업 나서

사업에 참여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1 내일은 디자인 컨설턴트 지원 사업'에 지원해 모두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은 디자인 컨설턴트 지원 사업'은 경북 세일 페스타 참가 기업과 경북 소재 대학 재(졸업)학생을 서로 연결해 디자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 대1 매칭이 성사되면 디자인 기획에 필요한 예산을 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팀과 연결된 기업들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경북 세일 페스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경북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다. 이 사업은 온라인 판로개척 및 할인 쿠폰 발매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를 독려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을 활용한 마케팅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주는 의미는 클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4) 학생은 "아직 학생으로서 경험하기 힘든 디자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는 점에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이번 실무현장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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