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현안사업 공유, 비대면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직원들과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6일 오후 6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무원 시정아카데미를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 교육·문화 등 현실과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을 말한다.

아카데미는 산업·경제, 인문·문화, 도시환경, 농업 등 분야별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담은 영상시청과 함께 메타버스 매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편성했다.

직원들의 대민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거부감 없이 접하도록 해 직원들의 업무 영역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강의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구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구미시청 홍보담당관실 유학근 주무관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재치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강의의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반응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교육에서 습득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들과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시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활용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메타버스 공무원 아카데미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소통 체계를 구성, 향후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기 시정아카데미를 개최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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