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0계단 상승…논문 피인용 항목에서는 국내 1위 기록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251-30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2일 밝혔다. .

세종대의 작년 랭킹은 301~350위, 재작년에는 세계 401~500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지난해 9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세종대보다 순위가 앞선 국내 대학은 서울대(세계 54위), KAIST(99위), 성균관대(122위), 연세대(서울, 151위), UNIST(178위), POSTECH(185위), 고려대(201-250위) 뿐이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99개국, 1662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교육 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수입 2.5% 등 5개로 세부항목 포함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 항목에서는 90.2점을 받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연구업적과 과제실적이 우수한 교원을 집중적으로 임용했으며,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통해 논문의 양과 질 성장을 독려해와 현재와 같은 가시적 성과를 냈다” 며 “앞으로 학과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과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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