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72개 시군구 추진위원회 동시 진행

한일해저터널 울릉군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1일 오전 울릉통일회관에서 성개최되고 있다. 사진=울릉통일회관 제공
[울릉(경북)=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한일해저터널 울릉군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울릉통일회관에서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한 영남권지부의 목적에 맞춰 울릉군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을 세워 울릉군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이만복 한일해저터널 울릉군 상임고문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일자매결연 영상 시청, 변사흠 UPF 지부장의 경과보고, 최수경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 상임고문의 격려사와 함께 새롭게 임명되는 이철우 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수경 경상북도 상임고문은 한일해저터널 프로젝트와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최 상임고문은 “동북아 평화 뿐만 아니라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일해저터널이 필요하고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울릉군 및 영남권 72개 시군구 전역에서 동시에 출범함으로써 시민운동으로서의 한일해저터널 추진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나아가 동북아 철도와 경제공동체 구축, 한일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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