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사업비 4억원 투입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진주시는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 유휴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조성을 완료해 개장식을 가졌다.

진주휴게소 내에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는 진주시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반려견 놀이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조성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반려동물 1000만시대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걱정 없이 마음껏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혐오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동물복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놀이터에는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며 “이용자들은 전염병 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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