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도서리~상리리까지 총연장 3.7km 구간

아사소하천 조감도.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읍 소재지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소하천인 의성아사소하천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아사소하천 정비사업'은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을 기본구상으로 2017 ~2022년까지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자해 의성읍 도서리~상리리까지 총연장 3.7km를 정비한다.

시가지 구간은 산책로 및 목교, 전망데크(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만들기 위해 자연석 쌓기, 수생식물 식재, 여울보 등도 설치했으며, 합류지역인 남대천의 하천수를 양수해 아사천에 흘러보낸다는 계획이다.

또 야간시간대 이용자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가로등을 바닥등, 벽등, 난간등 등의 경관조명 형태로 바꿔 도심이미지에 부합되게 조성하고, 옹벽구간 경관디자인, 타일형 벽화, 다리밑 경관사인 및 동산교 난간, 복개천 난간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기존 시설물을 부각시켜 '밤이 아름답고 걷기 좋은 아사천'을 만들고자 한다.

군은 아사소하천은 이미 조성된 남대천 고향의 강과 연계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하천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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