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장터 건강충전 데이’ 운영…매월 9일 건강관리 지원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금연 클리닉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연말까지 말바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터 건강충전 데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생업으로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매월 9일 말바우시장을 찾아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이동 금연클리닉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도 안내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과 생업으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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