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대학교가 전문 학술용어 정비에 나선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원장 양영희 국어교육과 교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전문 학술용어 정비 사업’에 선정돼 이공계, 사회계열 등 12개 학술 분야의 전문 용어를 순화·정비하는 사업에 나선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5월까지 국어학회와 함께 (한)국어문학계의 전문 용어를 정비, 국립국어원 공공용어 총괄 관리 시스템에 올려 서비스될 예정이다.

양영희 원장은 “이번 사업은 외래(국)어 사용이 적지 않은 학계에 바르고 순화된 (한)국어 사용을 권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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