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생활 터전 마련 기반시설공사 11건 추진 논의

나주시 제공
[나주(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나주시 금남동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사회단체,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금남동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덕 시의회의장, 허영우·황광민 시의원, 허현숙 통장단장, 이상훈 주민자치위원장, 김준정 발전협의회장, 이명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민의 쾌적한 생활 터전 마련을 목표로 발굴된 ‘금계동 수강아파트 방음벽 설치’, ‘보산동 늦은맛재길 도로보수’ 등 11건의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현장방문 계획, 우선 추진사업 선정, 주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덕 의장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느라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허영우 시의원은 “이번 간담회처럼 사업 추진 전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주민의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꼼꼼한 현장 검토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광민 시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민의 편익을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급한 건부터 신속하게 처리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기반시설공사 외에도 관내 곳곳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규 위원장, 허현숙 통장단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에 따른 미관 저해와 악취 발생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며 “쓰레기 투기 방지 전담구성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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