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개 업소 6개반 40명 현장 점검, 노래연습장 317개소 안심콜 배부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역 노래연습장· PC방·오락실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데 이어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4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노래연습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지도 단속은 현장점검반 4개반 17명, 구미시노래연습장업협회의 자율점검반 1개반 20명으로 이뤄지며, 밤 10시 이후 영업하는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야간 민원대응반을 구성해 민원 접수 및 단속을 한다.

또 업소별로 전화출입명부(안심콜)를 노래연습장에 지원 배부해 노래연습장 출입자 관리 및 역학조사를 용이하게 했다.

PC방·오락실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개반 3명의 인원이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지도 단속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 학생들이 PC방을 많이 찾아갈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학교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PC방을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해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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