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3일에도 확진자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25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538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22명, 경기 432명, 인천 80명, 강원 21명, 부산 90명, 울산 10명, 경남 70명, 광주 12명, 전남 11명, 전북 15명, 대구 73명, 경북 45명, 대전 45명, 세종 1명, 충남 48명, 충북 42명, 제주 18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안산시 음식점 관련 3명, 평택시 운동시설 관련 3명, 양주시 식료품제조업 관련 2명, 군포시 일가족·개인과외 관련 2명이 확진됐으며, 대구 수성구 소재 태권도장 관련 35명,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3명, 서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서문시장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 광산구 주점 관련 5명, 광산구 체육시설 관련 1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청주 댄스학원 관련 1명, 무역업체 관련 2명이 감염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약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