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조성, 전국 10개 지자체 선정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조감도.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의성군의 '의성에 쏙쏙 채움'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해당 공모 사업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일자리를 함께 연계, 공급해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현장·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의성군 외 전국 10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00%)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SOC(의성에 쏙쏙채움)와 행복주택 그리고 일자리사업 등을 연계, 지역주민들과 유입된 인구들을 위한 ▲소규모 공연장 ▲주민친화공간(북까페) ▲의성역사기록관 ▲회의실 및 강의실 △프로그램 진행실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읍의 유휴공간을 리싸이클링해 지역주민과 청년 인구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 나눔과 희망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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