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실시

화순군 제공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0일부터 2주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6곳을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불소도포 대상은 만 5~7세 아동이며, 보호자의 사전 신청·동의가 필요하다.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초기 충치 진행 억제, 충치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치아 모형 등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한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어린이 구강보건 사업’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식사나 간식 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를 하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