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야간반도 운영

하반기 한국어교육 수업 모습.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청송군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일 결혼이민자를 위해 '하반기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고 일상생활의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으로 가족 내 문제점 해결과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교육은 ▲국적취득 면접 대비반(16회기)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반(16회기) ▲한국어 중급반(16회기) ▲한국전통문화 체험반(16회기) ▲토픽자격증반(12회기) 등 총 5개의 반으로 오는 12월까지 주 4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한국어능력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토픽자격증반은 취업, 자녀양육 등으로 인해 학업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오후 7시)반도 운영한다.

또 한국어교육 참여자의 참여율과 학습 능률을 올리기 위해 수업시간 중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아이돌봄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구성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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