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총 5100만원 기탁

안상덕 국제금속 대표(가운데)가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왼쪽)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소재 기업인 국제금속에서 2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국제금속은 금호읍 오계공단에 지난 2008년에 입주한 합금연 및 순연(납) 제조업체다. 각종 폐축전지를 원재료로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및 자원 재생산 기업으로 관련업계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국제금속은 기업의 사회 환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2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이번에 기탁한 1000만원을 포함해 총 5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안상덕 국제금속 대표는 "저희는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변화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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