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 3층 '만곡 미디어 제작소' 운영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농산물의 홍보 효과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3층에 '만곡 미디어 제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산물을 포함한 농식품의 판매양상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급격한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촬영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만곡 미디어 제작소'를 조성했다.

관내 농업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곡 미디어 제작소에는 조명기구, 촬영용 카메라 등 전문적인 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농산물 촬영뿐만 아니라 프로필 촬영, 라이브 방송, 영상·사진 편집이 가능하며 추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소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지도기획팀( 061-350-4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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