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대축전 모습.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동시민체육대축전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제61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8일 안동시체육회와 읍면동체육회장협의회가 논의 끝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회를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동시는 당초 전국규모 대회의 관계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결과 확인서 제출 등을 통해 대회 특성을 고려해 개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취소와 잠정연기를 기본방침으로 정했다.

취소된 전국규모대회는 전국초중고등학교 저학년 축구페스티벌, 안동하회탈컵 국제OPEN볼링대회며, 문체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전국어린이야구대회는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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