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차 접종자 총 1944만4120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1차 접종자는 조만간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428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944만4120명이 됐다. 이는 국민 전체 인구의 약 37.9%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로 나눠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40만929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화이자 백신 705만5977명, 얀센 백신 112만9762명, 모더나 84만9086명 등순이었다.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에 나선 55∼59 연령층은 접종시작 후 엿새 동안 119만938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55∼59 연령층 3명 중 1명꼴로 백신을 맞은 것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만3340명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4만5922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13.9%에 해당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214만806명) 중 85.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16.7%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대상자(909만3404명) 중 77.6%가 1차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자는 43.4%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263만4246명) 가운데 32.2%가 1차 접종이 완료됐으며, 1.5%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796명) 가운데 34명을 제외하고 모두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