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영농조합법인 등 재배단지 10ha 조성 추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가공용 유자 품종의 민간 보급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 내 유자 재배면적은 전국의 83%로 압도적이며 그중 고흥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의 72%로 특산 과수이다. 또한, 2019년 유자차 전국 수출량은 13천 톤, 금액은 39백만 불로 농산물 중 수출량이 가장 많은 효자 품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고흥군 통합유자영농조합법인과 가공용 유자 품종 신속 보급과 재배 단지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은 유자 가공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시범 증식해 고흥군 통합유자영농조합법인에 시범재배용 묘목과 관련 재배기술을 제공하고, 재배농가 컨설팅을 통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조합법인은 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로부터 제공받아 시범재배를 실시하면서 자체 대량증식을 통해 관내 농가에 보급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가공용 유자 품종의 신속 보급과 함께 유자 가공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유자박 등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가공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자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유자의 씨가 적어 가공에 적합한 ‘다전금’ 품종을 발굴해 시범적으로 가공용 품종 재배 단지 10ha에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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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7/30 10:52:08 수정시간 : 2021/07/30 10: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