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환경개선비 기업당 4000만원 지원

사업용부동산 취득세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29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58개 기업이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6월29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에서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의 업종은 제조업 7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8개사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 개선비 4천만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은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대표 정근)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늘푸른바다(대표 김형광), 태상(대표 황창률), 영도산업(대표 이광호), 이샘병원(대표 이성근) △종업원 100인 미만은 메드파크(대표 박정복),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 신우하이텍(대표 박영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대표 이재근), 인타운(대표 배준희), 인터오션(대표 채재익), 피에스엠(대표 배영한), 동성아이앤씨(대표 최정화), 미트리(대표 이옥진), 모두싸인(대표 이영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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