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명지회 이호직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27일 의정부시보건소 장연국 소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의정부시보건소 제공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경기 의정부시 명지회는 지난 27일 의정부시보건소를 방문해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무더위에 고생하는 '코로나19' 방역·의료진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생수, 쿨패치,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명지회는 상생 발전,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의정부시 130여 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자로 결성된 단체이다.

이날 이호직 명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방역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모든 회원의 뜻을 담아 더위를 식히고 방역 인력의 건강도 챙기는 물품을 전했다.

명지회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명지회의 작은 정성이 고생하시는 방역·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역·의료 인력의 노고와 우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맞물려야만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명지회 회원들은 협회 결성 이후 지역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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