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자 14.8%, 발생건수 12.8% 감소

전남경찰청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 후 100일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4.8%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2km/h 감소에 그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4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교통사고, 무인 과속단속, 통행 속도를 조사했다.

전남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74명에서 63명으로 14.8% 감소하였고, 그 중 보행사망자는 17명에서 14명으로 17%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 또한 12.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무인 과속단속 건수는 단속 장비가 지난해 646대에서 851대로 205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과속단속 건수는 25만9956건에서 23만5985건으로 9.2%(2만397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주요도로(6개 구간) 평균 통행속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3.3km/h에서 52.1km/h로 1.2km/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제한속도를 줄였으나 교통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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