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민간 공약이행평가단이 평가
상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행 완료율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외부 민간 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항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6대 분야 44개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보고 후 각 공약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질의 및 평가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공약 이행 상황의 경우 11건의 중장기사업을 포함한 44건의 공약사항 중 완료(완료 후 계속 포함, 6월 말 기준) 20건, 추진 중 24건으로 전체 공약 이행 완료율이 45.5%로 나타났다.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은 민선7기 제8대 시장이 지난해 4월 재선거로 취임해 공약 추진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6대 분야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행정 ▲복지 ▲농업 분야는 50% 이상 이행 완료율을 보였다.
시는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공약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을 해당 부서에 통보해 앞으로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공약 사항 중 진도가 느린 사업과 완료 시기가 되지 않은 지역개발 분야 가운데 중장기사업은 예산 확보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하고 "추진 완료된 사업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