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홀몸 노인 대상 따뜻한 저녁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 평거종합사회복지관은 28일 LH 주거복지지원처가 LH 무지개 어울락 밥상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H무지개 어울락 밥상은 평거주공2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저녁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H 주거복지지원처, 주택관리공단 진주평거2관리소, 평거주공2 임차인대표회도 뜻을 같이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매월 어르신 4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40명의 홀몸 노인들에게 건강한 저녁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인 A씨는 “이렇게 정성스러운 도시락은 처음 받아본다"며 ”혼자 살아 매 끼니 챙겨 먹는 것이 걱정인데, 오늘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