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팀 선발, 전공지식 활용한 창의적 사회공헌 아이디어 창출

경일대학교 전경.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혁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비대면으로 우수작품 발표회와 특강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출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 향후 기대효과 등으로 영상에 집약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를 출품한 총 6개 팀을 선발해 상장과 수상금(최우수상 8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40만원)을 전달했다.

출품 아이디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취약계층의 심리·환경적 안정을 위한 무인 사회복지시설 설립(사회복지학과 박태준 외) ▲전동 킥보드 헬멧 장치 ‘안전모 후크’(기계자동차학부 노은상 외)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비대면 음성 실시간 공유 서비스(사회복지학과 천영진) 등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습득한 전공 및 교양 지식을 활용해 주요 사회문제와 연결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우수작품 발표회에 이어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은 초연결된 위험사회, 노동할 수 없는 사회, 자본의 힘이 더욱 커지는 사회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어떻게 이뤄낼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영 경일대 사회공헌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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