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27일에도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64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408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65명, 경기 477명, 인천 94명, 부산 100명, 경남 62명, 대구 45명, 대전 43명, 충북 38명, 대전 37명, 강원 33명, 충남 24명, 광주와 경북 각각 16명, 제주 15명, 전북 9명, 전남과 세종 각각 5명, 울산 4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충북에서는 청주 소재 헬스장 관련 2명, 댄스학원 관련 3명, 소규모 무역업체 관련 7명, 충주 소재 건축자재 제조업체 관련 3명, 음성 소재 가구단지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에서는 외국인 일상 관련 집단감염으로 익산에서 2명, 김제와 전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9명, 창원 음식점 관련 3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약 1600~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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