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매회 100명 선착순 모집

'휘영청 달밤에' 프로그램 모습. 사진=청도군청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운문면 소재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일원에서 9월부터 펼쳐지는 '휘영청 달밤에' 야간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운영 사업에 선정돼 청도의 다양한 체험처와 함께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휘영청 달밤에'는 시원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9월~11월 사이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에 미션 내용이 자택으로 발송돼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과 더불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을밤을 배경으로 즐기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회 100명 정도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 관계자는 "현장 프로그램은 신라 장군, 화랑 등과 겨루는 놀이와 원광법사에게 받는 상담 시간, 청도의 다양한 체험처들이 제공하는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다"며 "참가자들은 미션 성공에 따라 지역 특산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세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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