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활동 18년째
익명의 기부자는 식자재 기증을 시작으로 매년 백미를 200포 넘게 기탁하는 등 남모르게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부활동을 하면서도 본인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극구 사양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탄했다. 기부자의 뜻을 기려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염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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