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후 총 20명 확진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염순천 기자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에서 고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과 교육청이 긴장하고 있다.

영천에서는 24~25일 양일간에 걸쳐 고교생 3명과 대학생 1명 등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 누계는 총 127명으로 증가했다.

영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확진된 A고교 재학생 3명은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재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경산 소재 대학생으로 유증상이 있어 영천영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영천시에는 지난 13일 이후 25일까지 고교생을 중심으로 총 2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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