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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23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314명)보다 80명 적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41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기가 3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도 107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경남 99명, 인천 75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충북 27명, 대전 26명, 강북 25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4명, 전북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금산군의 한 제조업장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동구 목욕탕에서는 이용자 14명, 종사자 2명, 가족과 기타 접촉자 3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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