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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부산에서 나흘째 1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모두 1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1일부터 나흘째 100명대 확진자수를 기록한 것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7712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 중 접촉자가 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 입국자는 2명이었다. 25명에 대해서는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구의 한성해수월드에서 방문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7명, 종사자 2명, 접촉자 2명 등이다.

동래구 녹천탕에서도 방문자 20명과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녹천탕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58명, 직원 1명, 접촉자 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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