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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와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4일 0시 기준으로 162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수가 18만73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중에선 서울이 46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448명, 81명 등 총 9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 58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으며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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